숭의동 소망교회 교인 1명 추가 확진 - 7명으로 늘어

2020-09-19     인천in


미추홀구 숭의동 교회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근육통, 오한 등 증상을 발현한 미추홀구 주안2동에 사는 A씨(77·여)가 18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자 5명이 한꺼번에 발생한 미추홀구 숭의동 소망교회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회 확진자는 18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부목사(50대) B씨를 포함해 7명으로 늘어났다. 첫 확진자인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4일 증상이 발현된 A씨는 12일~15일은 자택에 머물고 16일 오전 11시 주안동 소재 의원과 약국을 도보로 다녀왔다. 17일에도 자택에 머물고 18일 오후 6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보로 도착해 검사를 받았다.

A씨의 가족 2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19일 발표된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7시 현재 3명이다.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