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164면 '남문 공영주차장' 준공

5일 오후 준공식 평일 및 토요일 주간 유료 운영, 공휴일 및 야간 무료 운영

2020-10-05     윤종환 기자

인천 강화군 강화읍 내 강화남문 인근 원도심에 164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됐다.

5일 군은 지난 4월 착공한 ‘강화읍 남문 공영주차장(신문리 32-1번지 일원)’이 완공돼 이날 오후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문 공영주차장은 총 면적 4,971㎡에 총 164면을 갖춘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됐고, 전기차 충전소와 장애인 주차공간도 갖췄다.

평일 및 토요일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은 유료 운영(최초 30분 600원, 이후 15분 당 300원 추가)되며, 야간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공영주차장은 군이 강화읍 원도심에 조성키로 한 12개소의 공영주차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주차장이다.

군은 강화읍 원도심이 강화군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주차공간이 부족해 수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 총 12개소 78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던 바 있다.

현재까지 남문 주차장을 포함해 4개소 232면의 공영주차장이 강화읍 원도심에 조성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