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열린 환경방' 운영키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1~6시 환경국장실 개방 오는 14일 오후 첫 운영, 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지역의 환경현안을 풀어나가는 진정한 소통채널 되길"

2020-10-06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시민·환경단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열린 환경방’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자체매립지 조성 및 소각시설 확충을 전제로 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등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사회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매월 둘째 주 오후 1~6시 환경국장실을 개방하는 ‘열린 환경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첫 ‘열린 환경방’은 오는 14일 오후 운영하며 방문을 원하는 시민·환경단체 등은 시 홈페이지(분야별→환경→통합게시판→열린환경방)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다양한 환경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환경단체를 비롯해 시민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틀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열린 환경방’이 전시행정이 아닌 산재한 지역의 환경현안을 풀어나가는 진정한 소통채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