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소셜미디어 통합브랜드 ‘인천애(愛)의회’ 확정

시의회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에서 사용 내부 공모 거쳐 5개 안으로 압축한 뒤 시민 1,858명 투표로 결정 시민들과 겸손하게 소통하고 인천 사랑 실천하겠다는 의미 담아

2020-10-06     김영빈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소셜미디어에서 사용할 통합브랜드 명칭을 ‘인천애(愛)의회’로 정했다.

시의회는 ‘인천애(愛)의회’를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등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4종의 통합브랜드 명칭으로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애(愛)의회’는 시의원와 의회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공모를 거쳐 접수한 54건 중 내부 투표로 후보 5건을 추린 뒤 시민참여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시의회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실시한 시민투표에는 1,858명이 참여해 ▲‘인천애(愛)의회’ 28.9%(537표) ▲’의회는인천easy’ 25.2% ▲‘시민만보기’ 21.7% ▲‘통한다’ 12.8% ▲‘의회라디야’ 11.3%를 각각 득표했다.

소셜미디어 통합브랜드 ‘인천애(愛)의회’는 시민의 마음을 소증히 여기고 겸손하게 소통하며 인천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시의회의 다짐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인천애(愛)의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266회 임시회 기간인 7~21일 SNS 이벤트를 펼치고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은호 시의회 의장은 “ ‘인천애(愛)의회’가 시민의 참여로 완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그 뜻을 잘 살려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