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십정1동 거주 중학생 '확진' - 동암중 학생 등 158명 검사 진행

9일 인천 5명 확진

2020-10-09     인천in

부평구 십정1동에 거주하는 중학생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생이 다니던 학교 학생 등이 전수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9일 오전 확진자로 밝힌 B씨(60)의 아들로 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검사를 받은 A군(14)이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영종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는 이날 A군이 등교한 동암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58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동암중 2학년인 A군은 8일 등교해 수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B씨는 지난 3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자 서구에 있는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9일 오후 6시 현재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9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