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KMGM 홀덥펍' 근무자 1명 추가 확진, 누적 18명

2020-10-23     윤성문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KMGM 홀덥펍에서 근무한 30대 남성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37·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확진된 해당 업소 직원(28·남)의 접촉자로,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인 전날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해당 업소와 관련해선 이날까지 직원과 손님, 가족까지 인천 거주자 16명과 타 시도 거주자 2명 등 모두 18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01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