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청소년 의정교실' 프로그램 운영 재개

오는 26일부터 재개 3개교는 대면, 12개교는 비대면 방식으로

2020-10-23     윤종환 기자

인천시의회가 청소년 의정교실(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23일 시의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한 해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청소년 의정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정교실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의회민주주의식 의사결정·안건처리 과정, 토론 문화 등을 체험·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각각 의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어진 안건에 대한 자유발언과 토의 등을 진행한다.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3개교 91명 학생은 현장 체험 방식(대면)으로, 12개교 264명 학생들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돼 온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240회가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모두 65개 학교, 2,070명의 학생이 의정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