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취약계층에 전기·가스비 최대 15만2천원 지원

에너지 바우처 지원 신청 연말까지 접수 65세 이상 노인, 6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 등 포함된 가구 대상 1인 가구 8만8천원, 2인 가구 12만4천원, 3인이상 가구 15만2천원

2020-10-26     윤종환 기자
동구청사

인천 동구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가스비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올 연말까지 ‘에너지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질환자, 중증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 등이 1명 이상 포함된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8천원, 2인가구 12만4천원, 3인가구 이상은 15만2천원이며, 한 가구 내에 있는 지원 대상 수와 관계없이 전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지원금이 책정된다.

지원금은 사용기간에 따라 발행되는 고지서에서 일부 금액이 직접 차감되는 카상카드 방식과 구매비용을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실물카드 방식 중 하나로 지급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