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12~13일 온라인서 열려

2020-11-11     서예림 기자

2020년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사람 36.5’가 오는 12~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수어 혹은 자막이 삽입된 배리어프리 영화를 포함해 총 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과 자유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상영작 중 특별작 ‘어른이 되면(2018)’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돼 감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초청작의 경우는 12일 오전 11시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영화 외에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윤대기 인천시인권위원장과 배은진 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의 장애인과 인권을 주제로 한 대담이 진행되고, 올해로 4회를 맞는 장애인 캘리그라피 전시회 ‘들꽃, 하늘을 날다’도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id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32-428-6039)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