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인천 낭만시장', 경관조명과 온라인으로 진행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북광장에 소품과 조명 활용한 유명 상점과 장소 재현 온라인에 상인 홍보영상, 유튜버 동인천 여행기 등 올리고 각종 이벤트 등 병행

2020-11-17     김영빈 기자

3회째를 맞는 올해 ‘동인천 낭만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관조명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제3회 동인천 낭만시장’을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과 온라인(www.romancemarket.co.kr)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북광장에는 1960~80년대 인천 최대 번화가였던 동인천의 유명 상점과 장소를 소품과 조명을 활용해 재현한 공간을 조성하고 동인천 옛모습 사진전도 병행한다.

유튜버 동인천 여행기, 낭만시장 SNS 및 인근 시장 방문 인증이벤트, 지역 상권 소개 등의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했다.

또 중앙시장·송현시장·배다리공예상가 등을 대상으로 정이 넘치고 활기찬 상인들의 모습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약 40편을 행사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처럼 현장 중심의 행사를 할 수는 없지만 동인천 북광장과 온라인에서 옛 동인천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제3회 동인천 낭만시장’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