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람들이 겪은 한국전쟁' 학술회의

인천문화재단·한국구술사학회 공동 주최... 구술 채록 사례 등 발표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

2020-11-18     윤종환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사람들이 겪은 한국전쟁, 구술사와 지역사 연계 연구’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구술사학회와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인천에서 전쟁을 겪어야 했던 시민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가 지난해 직접 구술 채록한 사례들이다.

허영란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이 ‘구술사와 새로운 지역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발표는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채록한 구술 사례, 한국전쟁 관련 구술 채록의 특징, 타시도의 사례, 향후 모색점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유튜브 채널 ‘인천문화재단IFAC’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하고 있는 한국전쟁 이야기지만 인천의 부모, 조부모 세대가 겪었던 한국전쟁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