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서 '에이스' 유흥주점 방문자 등 2명 추가 확진

'에이스' 방문 송도3동 50대 남성 확진... 확진자 누계 35명으로 늘어 감염경로 불분명한 옥련1동 거주 50대 여성도

2020-11-25     윤종환 기자

25일 오후 인천 연수구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에이스’ 유흥주점 방문자 등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송도3동에 사는 A씨(51·남)와 옥련1동 거주 B씨(53·여)가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이송됐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에이스’ 유흥주점 방문력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해당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35명(종사자 14명, 방문자 17명, 종사자·방문자의 접촉자 4명)으로 늘었다.

B씨는 지난 21일부터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고 아직까지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25일 오후 3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