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일 오전 확진자 16명 - 삼성바이오로직스 확진 직원 가족 추가 확진

'삼바' 관련 확진자수 직원 5명, 가족 3명 등 8명으로 늘어 집단감염 사우나·학원발 2명, 남동구 일가족발 1명도 추가 감염경로 불분명한 남동구민 2명과 접촉자 5명 한꺼번에 확진 인천 누적 확진자 1.437명

2020-12-01     윤종환 기자
남동구보건소

1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집단감염지인 사우나·학원발 확진자 2명, 남동구 확진 일가족발 1명,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자 1명 등을 비롯 모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거주지별로 △남동구서 9명 △서구 4명 △연수구 2명 △부평구서 1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4명 △지역 확진자 접촉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불분명자가 3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자 중 2명(인천1425번, 1427번)은 남동구 사우나 및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됐다.

연수구민 1명(인천1426번)은 지난달 28일 확진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근무 직원의 자녀다. 앞서 그의 모친도 동거가족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나머지 1명(인천1430번)은 남동구 확진 일가족발 n차 감염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재검서 양성 판정됐다.

현재까지 사우나·임용학원 관련 확진자는 45명, 송도 삼성바이오 관련자는 8명, 남동구 일가족발 확진자 누계는 57명이다.

이 밖에 남동구민 2명(인천1428번, 1429번)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고, 이들과 접촉한 남동구민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는 남동구 구월중학교 관련자 1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3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