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최지만 고향 인천 동구에 마스크 2만장 기부

2020-12-02     윤성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고향인 인천 동구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인천 동구는 최지만이 고향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최지만은 인천 동구에서 성장하며 서흥초, 동산중, 동산고를 졸업한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며, 올해 템파베이 레이스 소속 선수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에도 자신이 성장한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교인 동산고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최지만은 "이 마스크 2만장이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