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반공포로들의 송환

[인천in]과 인천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온라인 사진전 '인천 사람들이 겪은 6.25전쟁' - (8-끝)드디어 고향으로

2020-12-15     서예림 기자

[인천in]과 인천문화재단 문화유산센터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10월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인천상륙작전과 1·4후퇴 당시 인천의 모습을 담은 사이버 사진전 <인천 사람들이 겪은 6·25전쟁>을 8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이 마지막 회다.

15일 공개하는 사진에서는 포로수용소를 떠나는 ‘반공포로(북한-중국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반공포로는 북한, 중국에 강제로 끌려가 군인이 된 경우여서 공산주의에 반감이 있거나, 우리에게 설득돼 공산주의에 반하는 가치관을 가진 이들을 말한다.

6.25전쟁이 장기화되자 UN군과 공산군(중국-소련) 측의 휴전 논의가 이어졌지만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았다. 마침내 1953년 7월27일,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장기 경제 원조와 한-미상호방위조약 및 한국군에 무기와 장비 지원 등을 약속받으면서 휴전이 체결됐다. 끝이 보이지 않던 한국전쟁이 마무리된 것이다.

 

석방된 중국인민해방군 반공포로의 행군장면

 

차량에 탑승해 포로수용소를 떠나고 있는 중국인민해방군 반공포로들

 

미 상륙함에 승선하고 있는 중국인민해방군 반공포로들

 

석방된 중국인민해방군 반공포로의 행군 장면

 

문산에서 석방되어 트럭에 타고 부평으로 향하는 중국인민해방군 반공포로들

 

인천항에 도착한 중국인민해방군 반공포로

 

중국인민해방군 반공포로를 싣고 인천항을 출발하는 미 상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