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노사문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노사간 상생협력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 육아휴직 확대, 다양한 워라밸 이벤트 제공 근로자이사제 선제적 도입, 용역 경비원 직고용

2020-12-16     서예림 기자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노사문화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인천시설공단은 김영분 이사장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노사문화 유공자 시상’에서 노사 상생협력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육아휴직을 3년으로 확대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 및 영화감상 등 다양한 워라밸 이벤트를 제공했으며 감정 노동자의 심신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지원하는 등 노사협력문화 정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일자리 창출과 차별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용역으로 운영해 온 경비원을 직접 고용했고 임금피크제 협상에서 노조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노조와 경영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조례에 의한 근로자 이사제를 인천지역 공사·공단 중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노사실무협의체인 ‘같이공유’, ‘같이+노사워크숍’ 등 소통채널을 운영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노조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노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