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출산지원금 300만원씩 인상

2021년 1월 1일부터 인상액 지급 첫째아이 200만원 → 500만원 둘째아이 500만원 → 800만원 셋째아이 1,000만원 → 1,300만원

2020-12-21     인천in
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21일 강화군은 △첫째아이 200만원 △둘째아이 500만원 △셋째아이 1,000만원인 현행 출산지원금을 내년 1월 1일부터 △첫째아이 500만원(일시금 350만원, 월 50만원씩 3회 지급) △둘째아 800만원(일시금 350만원, 월 50만원씩 9회 지급) △셋째아이 1,300만원(일시금 350만원, 월 50만원씩 19회 지급)으로 각각 300만원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군은 지원 대상자의 군내 거주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해 지원금 지급 자격요건은 강화했다.

군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제정된 지원 조례에 따라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상반기 한국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인천시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출생아는 지난해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60명이 감소했다. 강화군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출생아는 280명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