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천마산 31일 오후 6시~1월1일 오전 9시 임시 폐쇄

계양산은 등산로 전체, 천마산은 정상

2020-12-24     윤성문 기자

인천 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9시까지 계양산 등산로와 천마산 정상을 임시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2.5+알파 단계인 국가적 비상사태임을 감안해 계양산 전체 등산로와 천마산 정상(팔각정)을 임시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계양산과 천마산은 매년 1월1일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해맞이 명소 중 하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평소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