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내년 신생아 출산 가정에 30~100만원 지급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부턴 100만원 현금 지급 보호자가 부평구 거주기간 1년 이상인 경우에 한정
2020-12-28 윤종환 기자
인천 부평구가 내년에 아이를 낳은 관내 모든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28일 구는 내년부터 첫째아를 낳은 가정엔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을 낳은 가정엔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은 △내년 1월1일 이후 출생해 구에 출생신고가 된 아이가 있는 가정 △아이의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가 부평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경우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내년도에 자녀를 출생했으나 부평구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거주기간 충족 이후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지급에 그쳤던 종전 출산지원제를 폐지했다”며 “아이 키우기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