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시나리오형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오픈

스마트폰 통신환경에 맞춰 고객 문의에 365일 24시간 응대 각종 질문에 문자, 이미지, 이모티콘, 주소 링크 등 정보 제공 전국 도시철도운영기관 최초, 데이터 축적되면 AI형 개발키로

2020-12-28     김영빈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교통공사가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이르는 통신환경에 맞춰 고객의 문의에 365일 24시간 응대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전국 도시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고객의 궁금증을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가 ‘카카오톡 채널’에 이어 선보인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시나리오형 타입으로 고객의 질문에 대응해 문자, 이미지, 이모티콘, 주소 링크 등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편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친숙한 느낌의 ‘챗봇 마스코트’가 안내를 도와준다.

공사는 시나리오형 타입의 챗봇 운영을 거쳐 데이터를 축적한 후 AI(인공지능)형 타입도 개발할 계획이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원 담당자들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민원응대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면 AI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