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건물에 큰 불, 2시간여만에 진화

1일 새벽 0시21분께 발생 4호관 건물 내부 불타... 인명피해는 없어

2021-01-01     인천in

새해 첫날 새벽 인하대학교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21분께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4호관(본관 뒤)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호관 내부가 많이 탔으나, 학생과 직원은 건물에 남아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70명와 장비를 대거 투입해 오전 2시 4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4호관 4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경보령은 발령하지 않고 진화했다"며 "건물 4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현장 감식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