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인천서 23명 확진 - 서구 노인주야간보호센터서도 집단감염

2021-01-02     인천in

인천시는 2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주지 별로는 △부평구서 8명 △서구서 6명 △남동구서 4명 △중구서 3명 △연수구서 2명이 각각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지 추가 감염자 3명 △확진자 접촉자 16명 △감염경로 불분명자가 4명이다.

집단감염지와 관련, 지난달 25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구 소재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면서 이 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또, 남동구 구월동 종교시설(교회)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지역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48개 중 35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17개이며, 이 중 284개가 사용되고 있어 가동률은 68.1%로 나타났다.

수용 정원 746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344명이 입소해 46.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