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6월 · 10월에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예정

인천시가 올해 두 차례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시는 지방공무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2021년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안) 안내’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인천시 지방공무원 1회 시험(9급 공채, 운전직 9급 경력채용 포함)’ 일정은 3~4월 원서접수, 6월 5일(토) 필기시험, 8~9월 면접, 9월 최종합격자 발표다.

이어 ‘2회 시험(7급 공채, 연구·지도직 및 고졸자 포함)’은 7~8월 원서접수, 10월 16일(토) 필기시험, 11월 면접, 12월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에 따라 치러진다.

일부 연구·지도직은 1회 시험에 포함될 수 있고 시설관리직 9급은 2회 시험에 포함하거나 별도 추가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직렬별 선발인원을 포함한 ‘2021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2월쯤 시 홈페이지(시험정보란)에 게시된다.

시는 올해 달라지는 시험제도도 안내했는데 ▲동일 날짜 시행 지방직 공무원 시험 중복접수 불가(1개 지방자치단체만 접수 가능) ▲통신·정보처리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공통적용 가산점 폐지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영어 과목은 ‘영어능력 검정시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 ▲9급 운전직은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변경(경력-1종 대형 운전면허 취득 후 대형버스 운전경력 1년 이상, 시험과목-사회,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이다.

7급 공개경쟁에서 영어 과목을 대체할 ‘영어능력 검정시험’은 토익, 토플, 텝스, 지텔프, 플렉스이고 한국사 과목을 대체할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이며 이들 검정시험의 인정기간은 ‘공무원임용 시험령’을 준용해 5년으로 연장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 편의를 위한 이번 2021년 임용시험 일정 안내는 향후 다소 변경될 수도 있다”며 “수험생들은 반드시 2월경 공고하는 ‘2021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