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벤처·창업 지원 펀드 조성

'인하 비룡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 조성해 올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5년 운용... 투자기간은 3년

2021-01-08     윤종환 기자

인하대학교가 ‘인하 비룡 개인투자조합 1호’라는 이름의 펀드를 조성,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한다.

8일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단체·개인 투자자를 모집해 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및 우수 창업기업 3개사에 시드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8년 직접 설립한 창업투자 회사 아이스타트업랩(주)를 통해 펀드를 운용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은 후속투자 유치, 전문가 자문·멘토링 서비스 제공 등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것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투자조합 운용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26년 3월31일까지로 투자 기간은 3년, 회수는 2년을 예정하고 있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정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초기창업패키지라는 이름의 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