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서 21명 확진 - 신규 확진자 수 4일째 감소세

3일째 신규 확진자 수 20명대 유지 남동구 종교시설서 1명 추가돼 누적 36명 지역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불분명 6명 인도네시아, 미국서 입국한 2명도... 인천, 누적 3,430명

2021-01-12     윤종환 기자

인천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2명, 오후에 9명이 추가 확진돼 총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모두 48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8일부터 하루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4일째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진 각각 23명, 22명, 21명이 확진되며 3일 연속 2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1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불분명 6명 △해외유입 사례 2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연수구 8명 △부평구 5명 △남동구 4명 △서구 2명 △동구 1명 △중구서 1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받은 재검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해당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6명이 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서구, 중구민은 각각 인도네시아, 미국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보유 54개 중 36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427개로 이 중 20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8.7%다.

정원 645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260명이 입소해 40.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5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4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