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서 22명 확진 - 신규 확진자 4일 연속 20명대

남동구 종교시설서 1명 추가돼 누적 37명 계양구 요양원서도 격리자 1명 양성... 누계 12명 지역 확진자 접촉 환자 2명 사망... 누적 사망자 40명

2021-01-13     윤종환 기자

인천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20명대에 머물며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3일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5명, 오후에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33명→48명→33명→23명→22명→21명→22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에는 4일 연속 20명대에 그쳤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2명 △지역 확진자 접촉 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자 9명이다.

거주지별로는 △남동구 7명 △연수구 6명 △서구 4명 △부평구 2명 △미추홀구 1명 △계양구 1명 △중구서 1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지와 관련,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발 확진자와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해당 종교시설발 확진자는 모두 37명이 됐다.

계양구 계산동 소재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격리자 1명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서 확진 판정됐다.

현재까지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 누계는 12명이다.

아울러 지난 9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확진자 1명이 전날 사망했다.

또 지난달 28일 확진돼 이달 5일 사망한 확진자 1명도 사망자 누계에 포함되면서 시 누적 사망자가 40명이 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보유 54개 중 34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427개로 이 중 222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52%다.

정원 645명의 생활치료센터 4개소엔 242명이 입소해 37.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4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