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시행 공고

10억원 들여 사업당 500만~2,000만원 지원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메일로 신청 접수 지난해에도 10억원 투입, 75개 단체 사업 지원

2021-01-15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전년과 동일하게 1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15일 ‘2021년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시행 공고’를 냈다.

총사업비는 10억원, 사업당 지원금은 500만~2,000만원으로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메일(incheonlaad@korea.kr)로만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등록한 비영리민간단체(공고일 기준)이며 사업 유형은 협치소통인권, 평화도시, 환경자원순환, 일자리경제·도심재생, 해양항공교통, 보건복지안전, 문화관광체육 분야다.

시는 29일 비대면 방식(유튜브 게시 예정)의 사업설명회를 열어 신청방법, 사업유형, 심사 기준(공익사업선정위원회), 회계처리기준 등을 알린다.

사업 기간은 4~11월이고 보조금의 5% 이상은 자부담이며 보조금 집행은 반드시 전용카드를 사용한 뒤 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시는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문의는 시 협치인권담당관실 협치기획팀(032-440-339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135개 단체가 신청해 75개 단체가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