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배다리 입주 예술인·창업자에 최대 4,300만원 지원

'배다리 문화의거리 창작·창업 지원사업' 3차 지원자 모집 건물 외관 개선비, 내부 리모델링비, 3년 임차료 등 지원

2021-01-21     윤종환 기자
배다리

인천 동구가 최대 4,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에 입점할 문화예술인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21일 동구는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창작·창업 지원사업’의 3차 지원대상자를 10명 내외로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배다리 지역을 포함한 동구 금창동 일원 2.2km구간에 입점을 희망하는 문화예술인, 예비창업자에게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 및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건물 외관개선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임차료는 월 임차료의 80% 범위 안에서 3년간 연 최대 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만 39세 미만 청년 또는 다문화상인의 경우 내부 리모델링비의 60% 범위 안에서 최대 1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내달 18일까지며, 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문화예술인과 예비창업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며 “배다리 지역이 문화와 예술의 풍성햔 향기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