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차없는 거리에 차량 통행 임시 허용

인천 중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차이나타운 상권을 살리기 위해 1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차이나타운 차없는 거리에 차량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차이나타운 차없는 거리는 십리향~공화춘, 제1패루~신일아파트 2개 구간으로 보행 인파가 많아 2017년 2월부터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차량 운행을 통제해 왔다.

중구가 차없는 거리에 차량 통행을 허용한 것은 코로나19로 차이나타운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상인들이 한시적이라도 차량 통행을 허용해달라는 민원을 여러차례 제기했기 때문이다.

중구 관계자는 “차량 통행이 허용되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차이나타운 주요 지점에 교통정리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