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체육회 신임 회장에 정원교씨

보궐선거서 141표 중 90표(63.8%) 득표해 당선

2021-01-25     윤종환 기자
정원교

인천 중구체육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정원교 전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당선됐다.

인천 중구는 지난 20일 선관위 및 인천시체육회 주관으로 실시된 중구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기호1번 정원교 전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유효투표 141표 중 90표(63.8%)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엔 승인된 투표인 148명 중 144명이 참여했고, 기호2번 이연근 후보는 51표를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 당선인은 오동원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 기간인 2023년 정기총회 전까지 중구체육회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됐다.

오동원 전임 회장과 당시 임원진 등은 불법 채용비리, 직권남용 등의 비리가 드러나 지난해 10월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해임이 의결됐다.

정 신임회장은 “그동안의 내부 갈등과 문제를 소통과 상호협력으로 봉합하고, 중구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