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전국 최초 치매친화 영화 상영관 문연다

인천시, 다음달 동구 미림극장에 '가치함께 시네마' 개설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치매영화 무료 상영

2021-02-05     서예림 기자

인천에 전국 최초로 치매친화 영화 상영관이 문을 연다.

인천시는 오는 3월에 동구 미림극장에 치매친화 영화 상영관 ‘가치함께 시네마’를 개설해 11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치매관련 영화가 상영되며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상영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초로기 치매환자를 상영관 직원으로 근무하도록 해 사회생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