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역세권 복합환승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가시화

인천도시공사, 타당성검토 및 공모지침서 작성 용역 발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통합심의 통과하면 민자 공모 추진 특별계획구역의 주상복합용지와 복합용지도 공모 대상

2021-02-09     김영빈 기자
검암역세권

인천도시공사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복합환승센터의 공모지침서 작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서북부 복합환승센터 타당성검토 및 공모지침서 작성 용역’을 발주했다고 9일 밝혔다.

용역 예산은 1억1,935만원,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3월 2일 참가등록 및 제안서 접수, 2~5일 낮 12시 가격제안서(전자입찰서) 제출, 5일 오후 2시부터 제안서 평가, 9일 오후 1시 이후 가격 개찰, 우선협상대상자 순 협상을 거쳐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계획’과 ‘인천 서북부 복합환승센터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의 타성성을 재검토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검암역세권 79만3,253㎡ 중 특별계획구역은 7만691㎡로 ▲주상복합 2만2,066㎡ ▲복합환승센터 1만6,765㎡ ▲복합용지 1만91㎡ ▲주차장 1,174㎡ ▲공원 2만595㎡로 민간사업자 공모 대상은 주상복합, 복합환승센터, 복합용지다.

인천도시공사는 복합환승센터 공모지침서 작성부터 서둘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계획’이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5월 예상)를 통과하면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복합환승센터 등 검암역세권 특별계획구역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구체적 공모지침서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행 용역의 기본구상을 토대로 도입시설별 잠재적 투자자의 사업참여의향을 조사·분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반영함으로써 민간사업자 공모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