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설 연휴 심야 연장운행 철회

2021-02-09     김영빈 기자
인천도시철도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설 연휴기간 심야 연장운행이 철회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춰 12~13일로 예정됐던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연장 운행을 철회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설 연휴기간인 12~13일 심야시간대에 1호선은 2회, 2호선은 4회 연장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설 연휴 고향방문과 여행자제 등 이동과 접촉 최소화’를 권고한 정부 방침에 따라 연장 운행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설 연휴 연장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은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등도 동일하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인천도시철도 1·2호선 12회 연장 운행을 통해 심야시간대에 187명을 수송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설 연휴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심야시간대 연장 운행을 포함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