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인천서 16명 확진 - 서구 가족·지인 관련 12명 확진

9일까지 9명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지 분류 전수 검사서 2명, 접촉자 1명 추가... 누적 12명 인천 인테리어업 관련 1명 추가 확진돼 누계 12명 인천, 누적 확진자 4,033명

2021-02-10     윤종환 기자

10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4명 △지역 확진자 접촉 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6명이다.

군·구별로는 △서구 5명 △부평구 3명 △남동구 2명 △연수구 2명 △중구 2명 △계양구 1명 △미추홀구서 1명이 나왔다.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확진된 9명은 ‘서구 가족 및 지인 관련’이라는 명칭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접촉자 1명과 전수 검사에서 확진된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전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인천 인테리어업’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1명이 추가되면서 관련자 누계가 12명으로 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10개를,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6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73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9.3%다.

정원 536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42명이 입소해 있어 26.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