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학익지구 1블록 '시티오씨엘' 3월 첫 분양

지하4층·지상46층 8개동 1,879가구 아파트 977세대, 오피스텔 902실

2021-02-10     윤성문 기자

OCI 자회사인 DCRE가 추진하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다음 달 첫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DCRE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미추홀구 학익동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시티오씨엘 업무1블록에 짓는 주거복합 3단지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4층·지상46층 아파트 6개 동 977세대와 오피스텔 2개 동 902실 등 총 1,879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별로 △75㎡A 124가구 △75㎡B 83가구 84㎡A 299가구 △84㎡B 231가구 △84㎡C 68가구 △101㎡ 170가구 △136㎡ 2가구(펜트하우스)다.

오피스텔은 △27㎡ 246실 △52㎡ 164실 △66㎡ 246실 △84㎡ 246실이다.

3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개설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학익역에서 다음역인 송도역은 오는 2023년까지 KTX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 KTX를 타면 부산까지 2시간 40분, 목포까지 2시간 20분이면 각각 갈 수 있다.

단지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1㎞ 정도 떨어져 있어 서울 등 각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아암대로 등도 있다.

지구 안에 연면적 3만3,882㎡ 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7,320㎡)도 들어선다. 단지 맞은 편에 7만㎡가 넘는 대형 중심상업지구와 인천 뮤지엄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미추홀구 학익동 587의 1 일원과 인근부지 154만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000억원을 투입해 1만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