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책 기부하면 도서 대출 두배로"

인천시교육청 산하 화도진도서관(동구 화수동 140-60)이 도서 기증자에게 한해 대출 가능 도서 수를 두 배로 확대한다.

17일 화도진도서관은 ‘도서 기증자 인센티브제’를 운영, 최근 5년 이내 출판된 도서를 5권 이상 기증한 시민에겐 도서 대출 권수를 최대 10권까지 확대해 주겠다고 밝혔다.

현재 화도진도서관은 도서 대출 시 한번에 최대 5권까지만 대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서 기증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 가능 도서 등의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정보자료과(032-760-4151)로 문의하면 된다.

화도진도서관 신명희 관장은 “지역 내 도서 나눔을 활성화하고 기증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 기증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