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응급실 간호사 확진 - 환자·직원 등 279명 검사

16일 증상 나타난 후 검사서 양성 검사 대상자 중 260명은 음성, 19명은 결과 대기 밀접 접촉자 8명 2주 자가격리... 응급실 폐쇄는 없어

2021-02-17     윤종환 기자
길병원

인천 남동구 구원동 소재 가천대 길병원 근무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환자·직원 등 279명이 검사를 받았다.

17일 가천대 길병원은 응급실 근무 간호사 A씨가 전날 의심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까지 병원 응급실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확진 이후 A씨와 접촉한 환자 및 동료 직원 27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이들 중 26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9명은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길병원은 A씨의 밀접 접촉자 8명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응급실 폐쇄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