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인천서 28명 확진 - 서구 의료기관 관련 14명으로 늘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 추가 확진 중구 관세회사 관련 2명도... 누적 24명 인천, 누적 확진자 4,233명

2021-02-18     윤종환 기자

18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명 △지역 확진자 접촉 1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9명 △서구 6명 △남동구 4명 △연수구 3명 △미추홀구 3명 △강화군서 3명이 나왔다.

중구 소재 관세회사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2명이 격리 해제를 위해 받은 재검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해당 관세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4명이 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관련자가 14명이 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민은 헝가리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8개를,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1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84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0.7%다.

정원 50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65명이 입소해 있어 32.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2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