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서 17명 확진 - 서구 의료기관 관련 1명 추가

서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15명으로 늘어 16명 확진 미추홀구 의료기관 집단감염지로 분류 인천 누적 확진자 4,320명

2021-02-21     인천in

21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21일 인천시는 이날 오전 13명, 오후 4명 등 모두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인천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명 △지역내 확진자 접촉 1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남동구서 7명 △부평구서 3명 △서구서 2명 △강화군서 2명 △중구서 1명 △계양구서 1명 △미추홀구서 1명 발생했다.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서구 모 의료기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중 추가 확진돼 이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또, 미추홀구 모 의료기관에서 지난 11일부터 1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수가 16명으로 늘면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해외유입 1명은 미국에서 귀국한 중구 구민이 확진된 사례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51개 중 9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33개 중 8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97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2.4%다.

정원 50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76명이 입소해 있어 34.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3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