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다... '일상도감 展'

서구문화재단, 5일부터 24일까지 사진전 열어 류재형·유광식·유림 등 초대작가 및 시민작가 37명 참여

2021-03-02     윤종환 기자

인천 서구문화재단이 기획전시 ‘일상도감 展’을 연다.

서구문화재단은 류재형·유광식·유림 등 3명의 초대작가와 다수의 시민작가가 참여한 사진전 일상도감 展을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일상’이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해 코로나19 시대에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 전시의 목적이다.

류재형 작가는 사물의 사라짐을 카메라에 포착해 궁극적으로는 회복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유광식 작가는 삼층집이라는 상징적 공간에 현재와 과거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유림 작가는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졌거나, 곧 없어질 공간에 주목해 지역과 공간에 담긴 일상을 전한다.

지난달 진행된 공모전을 거쳐 입상작으로 선정된 시민 사진작가 37명의 작품도 함께 내걸린다.

전시는 인천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서 열린다.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예약은 엔티켓에서 하면 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서구문화회관 공연전시팀(032-579-11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