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서 14명 확진 - 인천 누적 확진자 4,506명

남동구 요양병원서 격리자 2명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 2월11일 확진된 환자 1명 사망... 사망자 누계 53명

2021-03-04     윤종환 기자

4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4명이 확진됐고, 오후에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명 △지역 확진자 접촉 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미추홀구 5명 △남동구 4명 △연수구 2명 △서구 2명 △중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자 2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남동구민은 미국서 입국했다.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11일 양성 판정된 환자 1명이 전날 병원치료 중 사망하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53명이 됐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인천시 백신 접종대상자 2만9,105명 중 8,763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접종율은 30.1%로 집계되고 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9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7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10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3.4%다.

정원 508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09명이 입소해 21.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50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