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유기지 1호점 국비 1억5,000만원 확보

고용노동부의 '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 2019년 공모 시작 후 3년 연속 국비(프로그램 비용) 따내 2호점(부평)은 공모 탈락, 3호점(동구)은 오는 10월 개소

2021-03-12     김영빈 기자
인천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의 ‘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청년 취업·창업 지원공간인 유유기지 1호점(제물포스마트타운)의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 개소한 유유기지 1호점은 시가 인천테크노파크에 운영을 위탁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 공모 첫해인 2019년 1억8,000만원, 지난해 1억5,000만원, 올해 1억5,000만원 등 3년 연속 국비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2월 개소한 유유기지 2호점(부평)은 부평구가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에 운영을 위탁했는데 이번 공모에서 탈락했다.

유유기지 1호점은 올해 운영비로 시비 6억1,000만원, 2호점은 구비 2억원이 편성된 상태다.

유유기지 3호점(동구)는 오는 10월 개소 예정이다.

유유기지는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심리상담, 직무체험, 특강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공모는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유유기지 운영비는 1호점은 시, 2호점은 부평구가 부담하고 있다”며 “유유기지 활성화를 위해 향후 2, 3호점의 운영비를 시가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