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동문회 17대 회장에 이갑영 명예교수

11일 열린 비대면 정기총회서 선출

2021-03-15     윤종환 기자

인천대학교 총동문회 제17대 회장으로 이갑영 인천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15일 인천대 총동문회는 지난 11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 명예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 상태다.

인천대 경영학과 80학번인 이 신임회장은 지난 1993년 모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부총장,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중국학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천대 국립대학법인 전환, 캠퍼스 송도 이전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총동문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문 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하수구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