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서해수호의 날' 맞아 해군2함대 기념비 참배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전사자와 희생자 추모 이에 앞서 천안함 전사자 유족 자택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

2021-03-26     김영빈 기자
천안함

박남춘 인천시장이 26일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월미공원 내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둔 기념비에 참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김학연 인천해역방어사령관과 함께 기념비에 참배하고 전사자 및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천안함 피격 전사자인 고 안경환 상사 자택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줬다.

‘서해수호의 날’은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에서 서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한 정부 기념일(3월 넷째 금요일)이다.

시는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 11주기인 이날 군장병, 보훈회원 등 300여명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