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서 34명 확진 - 14일만에 다시 30명 대로

확진자 접촉 24명, 감염경로 불분명 9명 등 인천, 누적 확진자 4,949명

2021-03-26     서예림 기자

6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 31명이 발생한 지난 12일 이후 14일만에 다시 30명대로 뛰어 올랐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24명, 오후에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2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9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추가되지 않았다.

군·구별로는 △서구 7명 △남동구 7명 △미추홀구 6명 △연수구 4명 △계양구 4명 △부평구 3명 △중구 2명 △강화군서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중구민은 인도네시아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4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7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83개를 가용해 가동률은 10.6%다.

정원 504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33명이 입소해 있어 26.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5시30분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