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서 22명 확진 - 4명은 감염경로 불분명

서구 회사·가족 관련 집단감염 1명, 확진자 접촉 17명 누적 확진자 5,053명

2021-03-30     서예림 기자

30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5명, 오후에 7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1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연수구 5명 △서구 5명 △남동구 4명 △부평구 4명 △미추홀구 2명 △중구 1명 △계양구서 1명이다.

최근 집단 감염지로 분류된 ‘서구 소재 회사 및 가족’과 관련해 지난 26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오전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자는 14명이 됐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인천시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 중 4만 7,16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3개를,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중 14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로 이중 91병상을 사용해 가동률은 11.6%다.

정원 504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52명이 입소해 있어 30.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5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