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인천서 17명 확진 - 문학동 어린이집 관련 2명 추가 확진

문학동 어린이집 확진자와 접촉한 용현동 어린이집 교사 감염 연수구 음식점, '서구 회사 및 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어 인천 누적 확진자 5,116명

2021-04-02     서예림 기자

2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4명 △지역확진자 접촉 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미추홀구서 5명 △연수구서 4명 △서구서 4명 △남동구서 3명 △부평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문학동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해 이날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수가 14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접촉자 2명 중 1명은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어린이집 교사로 문학동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서구 회사 및 가족'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수가 15명이 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51개 중 5개를,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1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8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0.9%다.

정원 380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81명이 입소해 있어 43.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