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MICE업계 마중물 지원사업

'MICE창업 지원사업 공모전' 이어 기존 30개사에 업체당 500만원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MICE업계 역량강화 및 행사유치 마케팅 비용

2021-04-05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MICE업계 지원을 위해 ‘마중물 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공고한 ‘인천 MICE창업 지원사업 공모전’에 이어 ‘인천 MICE업계 마중물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30개사에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최소 1년 이상 MICE 업종을 운영했고 최근 3년간 마이스행사 실적이 1건이라도 있으면서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국제회의 기획업체 ▲전시주최업체 ▲전시디자인설치업체 및 전시서비스업체 ▲인천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협회, 대기업, 5성급 호텔, 병원, 대형쇼핑몰, 공공기관 제외)다.

지원항목은 ▲홍보·머케팅(디자인, 홍보물 제작, 상품기획, 유치 마케팅, 현수막 제작 등) ▲기술(전산개발, 홈페이지 개발 및 리뉴얼, 미팅테크놀로지 장비도입 등) ▲교육(종사자 역량강화 및 서비스 교육) ▲방역(방역물품비)이다.

공모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e메일(sora@ito.or.kr)로만 접수한 뒤 결과는 18일 개별 안내한다.

문의는 인천관광공사(인천MICE지원센터, 032-459-22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