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중구청장, 박찬대 의원 만나 영종도 학교 증설 지원 요청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을 만나 영종국제도시 학교 증설, 인천공항행 GTX-D 노선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5일 중구는 최근 홍 구청장이 구청을 방문한 박찬대 의원과 1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홍 구청장은 이 자리서 중구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특히 △영종국제도시 학교 증설 및 복합공공시설 건립 △인천공항행 GTX-D 노선 반영 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영종도 공항철도 환승할인제 시행 △영종도 종합병원 유치 △제2공항철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원도심 내항재개발 신속 추진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함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박 의원은 “과밀학급화로 인해 영종지역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은 시급해 해소되야 할 문제”라며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홍 구청장은 “아이들의 보행 환경 개선과 최근 이슈화 된 제물포고 송도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며 “지역 숙원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인천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