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어린이집서도 원생 1명 확진

인근 공원에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해 원생 등 감염 검사

2021-04-12     윤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 청학동 모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원생 등 접촉자들에 대한 감염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청학동 소재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인근 하나어린이공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 어린이집 원생 등에 대한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2시까지 100여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문학동 및 연수구 동춘동 소재 어린이집에서 연달아 집단감염이 발생해 교사, 원생, 가족 등 5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